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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엔티, 스마트 광파워메타 개발
케이티엔티, 스마트 광파워메타 개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4.04.2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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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광파워메타의 적용 개념도.

광통신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기술 전문기업 ㈜케이티엔티(대표 오성근)가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광파워메타(모델명: S-OPM)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광파워메타 모듈(OPDM)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된다.

OPDM과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FTTH 현장 및 유지보수 현장에서 적정한 광량이 확보됐는지를 확인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광량이 확보됐을 때 개통을 승인하고 측정 광량을 관리서버에 저장, 데이터베이스(DB)화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FTTH 가입자별 광손실 측정관리에 사람의 실수로 인한 에러가 발생하는 현장 환경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관련 광손실 정보들의 DB들을 상시 현행화 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로써 FTTH 가입자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표시된 광 전력값은 별도 측정관리 서버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일반 광파워메타 기능과 함께 가시광선 출력 기능이 있어, VFL(광섬유 식별 또는 고장점 탐지 기능 등)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광파워메타들의 측정값들이 제조사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공인기관의 교정시험을 통해 측정값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단일모드 광섬유(SMF, 9/125um), 측정파장(1310/1490/1550/1625nm), 측정범위(+5dBm ~ -45dBm), 기준값 설정 및 측정단위(dB, dBm, w)를 선택할 수 있고, OPDM USB케이블에 의한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업체 측은 전용 앱을 통해 광섬유 단면조사, 광펄스시험기(OTDR) 기능을 추가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스마트 바람에 대응해 통신장비 분야의 스마트화를 주도하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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