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게임 사이트에서도 마케팅이 한창이어서 방안에서도 추석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게임빌 사이트(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에서는 한가위 한복 대전이 열리고 있다. 게임 내 자신의 아바타에게 '추석빔'을 챙겨줄 수 있는 것.
연두저고리에 붉은 치마 족두리를 쓰고 한삼을 드리운 '녹의홍상', 단령을
입고 각대 목화 사모를 착용한 '사모관대' 등 전통의 멋을 살린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한복들이 시의적절하게 게이머들을 손짓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여인천하, 명성황후 등 사극의 인기에 힘입어 궁중패션 한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국가의 경사나 명절에 왕이 화려한 금관과 함께 입었던 '금관조복', 궁중여성들이 저고리위에 덧입었던 '당의' 등.
또한 전통 장신구 아이템들도 재미있다. 댕기, 아얌, 연지곤지, 가체와 첩지 등의 액세서리들은 다른 현대복들과 함께 어울리게 입어 이른바 '퓨전의복'으로 착용할 수도 있다.
보름달이나 연, 감, 청사초롱 등을 다른 게이머에게 추석 선물로 주는건 어떨까.
정이 듬뿍감긴 한가위 사이버 아이템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훈훈하게 해줄 것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