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케인의 가격 정책이 계정 단위가 아니라 캐릭터 단위인 점이 크게 작용한다.
즉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 업체가 가격 정책을 2만원대에서 지정하는 것과 달리 아케인 게임의 가격은 계정 안의 각 슬롯에 꽂혀 있는 캐릭터 사용 시에 과금되는 캐릭터 단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이오넥스는 자사의 요금 정책은 아케인 온라인 게임의 가격 결정을 위해 가졌던 온라인 게임의 한달 이용료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알기 위한 투표의 결과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용은 온라인 게이머의 50.39%는 한달 용돈이 1만원 미만이며, 2만원대의 용돈 규모를 가진 사용자도 11.72%에 달한 결과로 약 86% 이상의 게이머가 한달 게임의 적정 수준은 1만원대라는 것.
이에 사이오넥스에서는 기존 계정당의 과금 방식에서 빚어지는 폐단인 '캐릭터 하나만 제대로 키우기'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체크, 나머지 2-4개의 캐릭터는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자 대부분은 나머지 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고, 캐릭터 단위의 과금 결과를 결정졌다. 이에 따른 아케인 가격은 사용자의 한달 용돈 수준을 감안한 9,900원.
현재 아케인은 게임 가격에 대한 사용자의 불만은 0%라고 자부하며, 차후에도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정책들로 고객만족을 고무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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