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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화상회의시스템 구축
경찰청 화상회의시스템 구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9.22 10:0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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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ultimedia Communication)분야 전문기업인 (주)엠씨글로벌(공동대표 조충희 이호식)이 경찰청에 화상회의 시스템인 'BizMate'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화상회의 시스템은 14개 지방경찰청장 및 경찰대학을 포함한 3개 학교, 경찰청장, 부청장 등 19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찰청은 원클릭으로서 원격지간의 회의가 가능하게 됐으며, 실시간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수시로 보고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경찰청은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공유와 기존보다 효율적인 사건 공유 및 공조 수사가 가능하게 돼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엠씨글로벌은 앞으로 전국 경찰서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회사측은 화상회의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구축될 경우 특별한 사유로 인해 경찰서로 직접 출두키 어려운 피의자나 참고인이 인터넷을 통해 경찰관과 얼굴을 직접 보면서 진술 및 사건상담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원격지에서 근무중인 전 의경들이 부모님들과 화상으로 면회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BizMate'에 대해서는 MPEG-4 방식의 비디오 코덱(Video Codec) 사용 및 자체개발한 고성능 오디오 코덱(Audio Codec)을 사용해 화상, 음성의 압축률을 높임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고화질, 고음질을 자랑하면서도 S/W방식을 채택, 별도의 고가 장비의 시스템 설치가 필요치 않아 기존의 H/W방식 화상회의 시스템보다 가격부분에서도 월등히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씨글로벌은 금번 경찰청 화상회의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토대로 다른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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