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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차세대 영상 솔루션 ‘돌비 비전’ 국내 첫 공개
돌비, 차세대 영상 솔루션 ‘돌비 비전’ 국내 첫 공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5.2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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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2014 국제방송음향기기전시회(이하 KOBA)에서 세미나를 열고 컨텐츠 제작자와 TV제조업체 등이 보다 사실적인 밝기, 색상, 명암을 TV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돌비의 새로운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대부분의 텔레비전 방송이나 영화는 이미 실제와 유사한 색상과 밝기 수준으로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여 제작되고 있지만, 실제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영상은 현실감이 떨어진다.

이에 돌비는 돌비 비전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색 영역 그리고 최대 밝기 및 국부적 명암 범위를 TV 등의 재생 기기에서 현실과 흡사한 수준으로 재현 가능케 했다. 

돌비 비전은 원본 영상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공간을 손상 없이 유지하고 재생함으로써 방송, OTT(Over-The-Top) 온라인 스트리밍, 블루레이, 게임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UHD 및 HD 비디오 신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돌비 비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스크린 사이즈나 시청 거리와 관계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듯한 풍부하고 사실적인 시청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전에는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세밀한 장면까지도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돌비 비전은 컨텐츠 창작부터 배포와 재생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들과 주요 스튜디오, 그리고 세계적인 TV 제조업체와 방송국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돌비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돌비 비전은 더욱 매력적이고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 돌비 비전이 제공하는 더 넓은 밝기 범위와 색상 영역, 명암은 해상도, 화면 크기, 시청 거리의 제한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실제와 같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미국 CES 2014에서 최초로 공개된 돌비 비전은 현재 일본 샤프와 중국 TCL의 최신 UHD TV를 통해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안에 시판을 앞두고 있다.

또한, CES 2014에서 돌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넷플릭스, 부두 등의 업체들이 돌비 비전의 에코 시스템 파트너로 돌비 비전 컨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돌비 비전은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방송기자재박람회인 NAB 2014에 참석해 영국의 유력 매체인 포스트 매거진이 선정한 ‘NAB 2014 최고의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트 매거진은 ‘돌비 비전’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와 TV 제조업체 등이 실제와 같은 밝기와 색상, 명암을 TV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돌비 비전의 선진화된 기술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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