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계연구원은 포스코의 향후 사업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포스코는 협력사업 추진 및 기술사업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본원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한차례씩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연구자 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긴밀한 기술 교류를 해왔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에 이어 '제3차 KIMM-POSCO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미세패터닝 기술과 열연 압연설비 신뢰성 예측모델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기술 협의와 아울러 미세기포 이용 철강수처리 시스템, 초저 NOx 고온 배기가스 재순환 연소기술 상용화 등 5개 신규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뿌리를 지탱해온 포스코와 한국 기계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기계연구원이 맞손을 잡음으로써 철강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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