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썬이 발표한 솔루션 세트는 국내외 9개 솔루션 개발사의 10개 제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웹캐시(Web cashe), VPN(Virtual Private Network), 웹 메일, 서버 보안, 침입탐지 시스템, SMS(Server Management System) 등 데이터 입력으로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필수 솔루션을 통합한 것이다.
이 세트는 최적화된 인터넷 환경을 위해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유닉스 환경의 썬 네트라 서버를 설치, 운용, 관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용으로 폭 넓은 수요가 생길 것으로 썬 측은 기대했다.
특히 네트라 솔루션 세트를 탑재한 썬 네트라 서버가 IDC 등의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 효율적인 TCO(Total Cost of Ownership)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중소 기업 및 교육 정보화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네트라 솔루션 세트의 각 구성 제품들은 현재 시장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인기 솔루션들로, 네트라 서버에 맞게 사양을 경량화시켰다.
각 제품은 SK 글로벌의 '넥스트캐시', 이코러스의 '자스타바VPN', 시큐브의 '넷 그리핀'과 '웹 그리핀', 세림정보기술의 '웹 CODI', 나라비전의 '깨비 메일', 아이윙즈의 '클로저룩', 에스큐브의 '로그콥스', 루틸러스의 '스마트백넷', 인터컴의 '시스매니저' 등이다.
네트라 솔루션 세트는 참여사가 원천기술을 갖고 직접 개발한 제품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완벽한 사후 유지보수를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의 솔루션 번들 제품과 차별화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한국썬 반종규 상무는 "각 솔루션 카테고리에서 국내외에서 검증된 제품들로만 구성된 네트라소룰션 세트는 썬 네트라 서버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이 세트를 통해 사용자는 커스터마이징, 완벽한 유지보수, 3단계 기술지원 서비스 등으로 기존 서버 솔루션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식버전은 10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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