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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교육원 학점은행제 시행
정보통신교육원 학점은행제 시행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9.01 09:1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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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자 학위취득 손쉽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정보통신교육원(원장 정동석)이 이달부터 '학점은행제'를 도입,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교육원에서 소정의 과목을 수강해 학점을 취득한 사람은 전문학사학위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훈련기관이나 사설학원 등에서 일정시간 이상을 공부한 경우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받는데 필요한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난 98년 3월부터 시행돼 왔다.
정보통신교육원은 자체 교육중인 1년제 일반과정 및 2년제 전문과정 교육생의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교육인적자원부에 학점평가인정을 신청, 올 상반기 디지털공학개론 외 8개 과목에 대한 학점평가인정(과목당 3학점)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광통신시스템 외 8개 과목에 대해 추가로 학점평가인정(과목당 3학점)을 받았다.
현행 '학점인정등에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문학사학위는 80학점(전공필수 포함 전공 45학점이상, 교양 15학점)이상, 학사 학위는 총 140학점(전공 60학점 이상, 교양 30학점 이상) 이상을 따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교육원생의 경우 교육원 자체의 학습과정을 통해 전공 및 일반선택에 대한 학점을 취득하고 일반대학에서 나머지 교양과목을 수강해 학점을 따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교육원측은 "정보통신교육원생이 주말을 이용해 동서울대학 등 인근대학에서 교양과목을 수강토록 조치함으로써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적극 돕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교육원은 2년제 전문과정 교육생에 대해서는 전문학사 학위 외에도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 지도하는 한편 내년에는 정보통신기기 등 4개 과목에 대해 추가로 학점평가인정을 받아 학점은행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교육원이 금년도에 모집한 2년제 전문과정 1학년의 경우 87%에 해당하는 교육생이 교양과목 학점 취득을 위해 일반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정보통신 또는 정보통신설비 분야의 공업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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