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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위성항법-자율주행도로 구현
한국형 위성항법-자율주행도로 구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08.0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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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연구개발 4대 전략-10대 프로젝트 추진

사물인터넷 활용…도시, 시설물 자동관리

정부가 노동·자본 집약적 국토교통산업을 기술·지식 중심의 신성장동력으로 전환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산업 및 시장에 대한 기술여건과 미래전망 등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중장기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지난달 30일 정부합동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의결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적용된다.

이 전략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최적의 투자전략을 마련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세계 시장 선도 △융·복합 신산업 창출 기반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공간 조성 △국민 생활복지 향상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각 전략과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술경쟁력을 가진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사이에서 시장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핵심건설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높은 수준의 교량·터널·빌딩 건설기술과 플랜트 건설기술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핵심건설기술로 꼽힌다.

ICT·위성 등 융·복합 기술에 바탕을 둔 신산업 창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한국형 위성항법 및 자율주행도로를 구현하고 미래항공기술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산업을 첨단화하는 게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국토부는 차세대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등 실시간 위치정보 정밀보정시스템 및 활용기술 개발 후, 독자적 위성항법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통·차량·도로·통신 등을 융·복합하는 차세대 교통기술을 개발해 군집주행 및 자율주행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국토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도 눈여겨 볼만하다.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도시와 시설물 및 수자원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자동관리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수요자 맞춤형 주택 및 스마트 철도교통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생활복지를 적극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의 중요도 등을 감안해 투자를 지속 적으로 확대하되, 각 연구개발 사업과 상호 연계된 10대 중점 프로젝트 중심으로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개방과 협력, 질적 성과관리·평가 및 기술인력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성과의 성능·안전성 및 경제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 사용자인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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