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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청년행복 정보통신 장학제도 활성화
IT 청년행복 정보통신 장학제도 활성화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4.08.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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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기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ICT 인프라 인력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보통신(IT) 분야의 국내유일 특성화 대학이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함정기 학교법인 이사장(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송석윤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 윤명호 KT성남지사장, 백성현 대성네트웍(주)대표이사, 곽은식 (주)경봉 부사장, 황의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학생들이 우리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IT분야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과 그분들이 기대하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IT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구성된 장학금 후원구조를 통해 기존 국가장학금과 함께 정보화 특성화대학으로의 다양한 장학생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청년 IT 꿈나무가 절실히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장학금 혜택과 졸업 후 양질의 취업이라는 점에서, 정보통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일선 기업이 IT강국 코리아 인재양성을 위해 큰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이러한 정보통신 분야 장학금 활성화를 위해 대학도 여러 창조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본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재정적으로 자유로운 자체 장학제도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등과 함께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주요 IT대기업과 강소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서 등록금의 일정부분 이상을 지정 장학제도로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학교에서는 입학금 면제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등 협력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당기업의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고급인재가 재교육되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에서 학부 재학생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장학금제도의 근본적 혁신은 그 수혜 대상이 되는 학생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공감하고 탐구하려할 때 이루어진다고 본다.

이를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가의 반복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기업에 홍보할 수 있는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실습의 성과가 일선기업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정보통신 취업환경 특성상 IT개발자와 융합기술에 대한 전문가에 대한 취업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인데도 적시에 맞춤형 기술교육을 수료한 인력을 공급하지 못해 인력을 해외에서 찾거나 반대로 우수한 인력이 유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는 올해부터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졸업생을 상대로 맞춤형 취업 달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전국 투어를 통해 한국의 스티브잡스가 탄생할 수 있는 인재중심의 교육방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학생의 경우, 실무능력 확보를 위해 전공교과 중 전공 교과목을 일선 기업과 협력하여 기업체가 우선 필요로 하는 기술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현재 IT업계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IT설비 기자재, SW 등을 확보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블루오션 중심 전공교육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취업 트랙을 통해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으로부터 ‘취업조건부 장학금’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는 국가와 IT기업이 공동으로 키우는 미래의 보배 같은 IT인재가 성장하고 있다. 이들이 열정적으로 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이끌어 국가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은 우리대학의 몫이자 사명이다.

앞으로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시도와 재원마련 노력이 일선 학교에서 봇물을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간과해서 안 될 것은 바로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의 소망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면서도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여 세계적 변화를 주도한 애플의 스티븐 잡스처럼, 우리사회의 장학제도 혁신은 재학 청년들의 고단한 생활과 불안한 미래를 내 일처럼 응시하고 청년들의 손을 맞잡을 때 이루어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ygson1234@ic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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