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Innovative Infrastructure Solutions(혁신적 인프라 솔루션)’을 주제로 3일간 진행되며, 세계은행 에드 조지(Ede Jorge) 수석책임자,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CAF) 교통부 부회장 조지 H 코건(Jorge H Kogan)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연설자로 나설 전망이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 제고와 우리 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매년 FIDIC YPMTP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젊은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3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YPMTP(Young Professionals Management Training Programme)은 FIDIC에서 운영하는 젊은 엔지니어 대상의 전문경영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 세계 4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FIDIC은 19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9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2년 FIDIC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FIDIC 서울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지난해 FIDIC 차기 회장으로 당선돼 내년부터 2년간 FIDIC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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