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130나노미터(nm 0.13마이크론) 기술에 의해 제작된 이번 노특북용 프로세서들은 기존의 180나노미터 공정기술에 의해 제작된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이 최대 40%가 감소하는 반면, 속도는 최대 20%까지 빠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866㎒, 933㎒, 1.0㎓, 10.6㎓급과 노트북용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처리속도를 갖춘 1,13㎓ 등 총 5종이다.
인텔은 또 확장성과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난 '인텔 830 칩셋' 제품군도 발표했는데 모바일 프로세서와 결합시 가볍고 배터리 수명일 길어진 동시에 최고 성능을 갖춘 혁신적인 노트북 컴퓨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은 "팬티엄 Ⅲ 프로세서-M의 장착으로 이제 노트북 컴퓨터들이 뛰어난 성능과 충분히 길어진 배터리 수명 및 무선 네트워크 접속 능력 등을 갖게 됨으로써 기존 노트북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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