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그 동안 본사에 방화벽을 설치, 공중망을 통해 자사의 특정인원만이 접속이 허용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는데, 이번에 시큐어넥서스의 VPN을 도입함에 따라 보안강화와 더불어 인증을 획득한 사람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자사의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큐어넥서스는 방송위원회는 보안의 문제를 이유로 사설망을 도입했다면 공중망을 이용하는 통신비용의 약10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출해야 했을 것이라며 VPN을 도입함으로써 비용절감을 비롯해 보안강화, 외부사용자의 접속 등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시큐어VPN 3000은 시큐어VPN 게이트웨이와 시큐어VPN 클라이언트, 관리소프트웨어인 시큐어VPN 매니저 등으로 이뤄졌다.
시큐어넥서스 관계자는 시큐어VPN 3000은 2001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VPN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어넥서스는 올 연말 내에 기가비트VPN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수출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