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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유지보수 사업 ‘봇물’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지보수 사업 ‘봇물’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11.0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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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관리-정보보호 인프라 구축 등 잇따라 발주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유지보수 사업이 잇따라 발주됐다. 사업규모가 수십억에서 많게는 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정보통신 유지보수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정부전산센터)는 중앙행정기관 정보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1급 보안시설인 대전·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대규모 사업을 연이어 내놨다.

정부전산센터의 전산장비 운영은 서버, 통신망, 보안,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및 백업 등 다양한 요소기술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돼 작동한다.

이에 따라 구성요소의 장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각 분야별로 특화된 운영 전문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정부전산센터는 24시간 365일 무중단서비스 제공 및 서버, 보안, 스토리지, 웹 등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안정적·효율적 운영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센터에서는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복합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 원인 규명을 위한 대용량 보안 및 시스템 로그 실시간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로그분석 시스템의 안정성이 요구된다.

대전센터에서는 광주센터에, 광주센터는 대전센터에 각각 재해복구(D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지보수도 마련돼야 한다.

정부전산센터는 장비별 정상가동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HW 및 SW의 정기(수시) 점검, 장애부품 교체, SW패치 및 업그레이드 등 원활한 정보시스템 관리 활동을 위해 전문 유지관리 업체를 선정, 2015년 각 센터의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금융 유지관리 사업의 사업기간은 2년간이며 나머지 사업은 1년간 진행된다.


□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은 대전과 광주 센터와 입주기관 정보시스템의 운용과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또한 대전·광주 센터간 주시스템 및 DR 시스템간 데이터 동기화, 모의훈련 등 운영 관리 등이 진행된다.

G-클라우드 시스템, 전기설비, 센터·기관 홈페이지 및 방문자시스템 운영 지원과 통합 스토리지·백업 및 소산 운영, 대전센터 소재 재해복구시스템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된다.

사업 규모를 보면, 대전 센터의 정보시스템 1군 사업에는 245억9636만 원, 2군 사업에는 76억5181만 원이 책정됐다.

광주센터 정보시스템 1군 사업에는 197억4615만 원, 2군 사업에는 103억9764만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 보안 통신인프라 유지관리 = 이 사업을 통해 원격접근제어시스템, 무선통신차단 장비 등을 포함한 센터 및 입주기관의 정보보호시스템과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및 IP관리 시스템 등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유지관리가 추진된다.

또한 보안통신과 소관서버, 재해복구용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장비의 유지보수 운영이 실시된다.

5개 청사·17개 시도·11개 행정노드·센터소유의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 등 국가정보통신망 운영·유지관리도 포함된다.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원격근무용 DRM, 모바일메시지서비스,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와 센터 빅데이터 통합로그분석시스템 운영, 시스템SW 유지관리도 진행된다.

사업 규모를 보면, 대전센터 보안통신인프라 유지관리 사업에는 137억6545만 원, 광주센터 80억227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 통합 운영환경 유지관리 = 이 사업을 통해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1.0) 운영관리체계 최적화가 진행된다.

G-CMS(정부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의 서비스 개선과 기획 지원도 실시된다.

△서비스 수준관리체계 분석 및 개선 △국제표준(ISO22301) 수준의 업무연속성관리(BCM) 개선·운영·관리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1.0, nTOPS 2.0) 및 SMS 장비 운영·유지보수 △센터 건립 업무 지원도 포함된다.

이 사업은 nTOPS 2.0이 15년에 전환될 경우, nTOPS 2.0 전환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33억6272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 우체국 금융 유지관리 = 우체국금융시스템의 운용은 서버,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SW, AP 등 다양한 요소기술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고수준의 기술시스템이므로, 구성요소의 장애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각 분야별로 특화된 운영 전문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 사업은 우체국금융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유지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의 연속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우체국금융시스템 전산장비 유지관리 및 상주운영 △시스템 장애발생 최소화 및 최상의 서비스 제공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132억6363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 공개소프트웨어 유지관리 = 이 사업은 핵심요소인 공개SW에 대한 전문적 유지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대전·광주센터에서 운영중인 상용SW와 더불어 공개SW의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20억9090만 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계획이다.

□ 국세분야 유지관리 = 이 사업은 광주센터 국세분야 정보시스템과 부대장비의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또한 국세분야 재해복구(DR)시스템(대전센터 소재)과 부대장비의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도 포함된다.
이 사업에는 85억45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 우편사무경영 유지관리 = 이 사업은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우편·사무경영시스템의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54억1272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우편물류, 인터넷우체국, 콜센터 등 우편정보시스템 △우편 재해복구시스템(광주센터) △우정사업 본부, 정보센터, 공무원교육원 등의 사무경영정보시스템 유지보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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