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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프라 기반 ICT 고도화 좌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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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4.1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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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4년도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

○…정보통신설비 시공분야 기술인력의 성대한 축제인 ‘2014년도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가 6일과 7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공제조합,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 설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통신 기술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 시공기술 향상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도모하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손연기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 코리아’에 일조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인재육성은 물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축사에서 “정보통신설비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ICT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창조경제의 핵심인프라”라며 “정부는 이번 대회 참가자와 같은 기술인재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정기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보통신업계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대회를 열게 됐다”며 “향후 행사의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행사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행사 폐회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와 일반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각 부문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 정보통신 네트워크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학생부의 경우 통신망 분배기술, 컴퓨터 정보기술 등 2개 종목에서 모두 6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종목 주요 경기내용을 보면 통신망 분배기술 종목은 각종 통신기자재를 사용해 기간통신망과 가입자통신망, 가입자간의 통신회선 등을 설치하는 게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음성·동영상·데이터·방송신호 등을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고품질 통신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시공했는지를 평가했다.

또한 컴퓨터 정보기술 종목은 컴퓨터 시스템 운영 및 도큐먼트 프로세싱, 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각종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일반부는 지난해 시범종목에서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종사하는 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지역 간 기술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시공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부의 경우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 1개 종목에서 5개팀 13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특히 정보통신공사업체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 소속 정보통신기술자들이 경기에 참가해 시공기술 향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주요 경기내용을 보면 광케이블을 융착 접속 후 광접속함체에 설치하고 양측에 편단광성단코드 융착 접속 후 광분배함에 설치하는 일련의 접속작업을 수행하고 접속손실을 측정했다.

▲ 정보통신공사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 종목 경기 모습.
▲ 정보통신공사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 종목 경기 모습.
○…행사 결과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 출전한 평촌공업고등학교의 김현수 군(18세)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더불어 전체 종목을 통틀어 최고 득점을 획득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정보기술 종목에서는 경민IT고등학교의 한준 군(18세)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정보통신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 종목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소속의 안병태 선수(43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 함정기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왼쪽)이 일반부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 직종 최고득점자인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안병태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 손연기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오른쪽)이 학생부 정보기술 직종 최고득점자인 경민IT고등학교 한준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 송석윤 정보통신공제조합 전무이사(왼쪽)가 학생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의 한림공업고등학교 백재영 선수에게 금상을 시상하고 있다.
▲ 함정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왼쪽)이 2014년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 전체 최고득점자인 평촌공업고등학교 김현수 선수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 개요>

□ 주최 :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광주시청,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전자신문, 정보통신신문, 아시아투데이, IT타임스, 디지털타임스, 머니투데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및전국시도회, 정보통신공제조합, 정보통신산업연구원

□ 협찬 : (주)강원, (주)남양통신, 대성네트웍(주), 동일통신(주), (주)비오더블테크놀로지, 에이포스테크놀러지(주), 유신통신(주), 태광통신(주), (주)태성이엔씨, 태화정보통신(주), (주)파이버피아, 하모니씨앤씨(주), 한일통신(주)

<행사 참석 주요 내빈>

□ 개회식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 △함정기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 △김충호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교육운영처장 △황의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 폐회식
△함정기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 △조호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김진석 광주시청 교육체육과장 △박기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울본부장 △송석윤 정보통신공제조합 전무이사 △이경숙 (주)비오더블테크놀로지 이사 △김진만 (주)파이버피아 상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홍승배 평가관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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