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광통신포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광통신포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7.07 09:27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OF기술 보급 앞장 강창선 한일통신 사장

망 구축 최적의 선진기술 소개 자부심
기술 교육, 전수 장비 개발 목표 구슬땀


"BOF는 초고속 광통신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선진 기술입니다. 이런 신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BOF공법의 국내 보급 확산에는 중소 시공업체인 한일통신의 역할이 컸다. 이 회사 강창선 사장은 정보통신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낭비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던 중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에서 BOF 기술을 연구하는 것을 알게됐다.

강 사장은 이를 현장에 적용하면 비용절감, 망품질 향상, 시공의 편리성 등의 잇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강 사장은 BOF기술의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한국통신 사내 벤처기업인 (주)에이엔티의 설립과 운영에 깊이 참여하는 등 영업기반을 조성해 왔다.
"구내망 구축이 통신시공분야에서 제일 낙후됐다"고 지적하는 강 사장은 "BOF 기술을 적용하면 구내망도 기간망과 같은 빠른 전송 속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홈 랜·기간망 구축 등 BOF의 사업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강 사장의 설명이다.

강사장의 다음 목표는 전국의 시공기술자들에게 BOF기술을 널리 전수하는 것.
이를 위해 강 사장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협의해 BOF기술전수를 위한 '전국 투어'를 구상하고 있다. 강 사장은 빠르면 오늘 8월 충남도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순으로 기술보급 순회 강연을 실시할 예정.
"신기술 보급은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해야 될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신기술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접한 만큼 이를 보급하는 것도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의 중소업체로서 이런 큰 일을 해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강사장은 "정보통신공사협회를 중심으로 각 협력사와 힘을 합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히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보통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발맞춰 시공기술도 계속 업그레이드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대 흐름에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공업체도 자기만의 제품과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강 사장은 "발주물량에 의존해서는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고오히려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 사장은 기술전수와 함께 장비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BOF기술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수적인데 현재는 외국의 고가제품밖에 없다는 것.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강 사장은 늦어도 올 10월 말까지는 필요장비의 국산화를 이룩해 낸다는 목표아래 무더위 속에서 연구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강 사장이 강조하는 BOF의 특징은 우선 필요한 부문을 먼저 시공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 이에 따라 수요자는 일괄투자에 다른 부담을 줄이고 순차적으로 광통신 설비를 확충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BOF가 좀더 빨리 도입됐다면 망 구축사업의 과잉·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적기'라는 말이 있듯 지금부터라도 기술 전수를 통한 보급확대에 매진 할 것입니다"
현재 망사업장 등 관련기관 및 단체로부터 BOF기술에 대한 강의요청이 쇄도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강사장은 앞으로도 BOF보급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통신을 중심으로 한 기간통신 사업자, 삼성EDS 등 업계 전반을 공략한다는 게 강 사장의 기본 전력. 아울러 통신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인 육·해·공군 및 3,000km에 이르는 철도청의 전국광망 계획 등에도 BOF도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게 그의 야무진 포부다.


- 한일통신은어떤 회사인가

불량률 제로 도전하는 전문 시공업체
외형보다 내실중시...완벽한 시공품질 자랑

"불량률 제로(0)에 도전한다"
대전시 유·무선 시공을 주요사업영역으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체다. 이 회사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시공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여 전기공사업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포장공사업 등에 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한다는 신념아래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한 책임시공'을 사훈으로 표방하며 맡은 사업을 100%이상 완벽한 시공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외형보다는 실질적인 시공능력을 갖추었음은 물론 국내 유·무선 분야 시공물량의 일익을 담당하는 현장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긴급 복구반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긴급 복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완벽한 시공품질을 위한 노력으로 한일통신은 90년 5월 유선통신선로 공사업 2등급 업체로 출발하여 1년후인 91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유선통신선로 1등급업체로 선정되며 고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95년 8월 일반공사업 1등급업체로 업종을 변경한 이 회사는 그해 9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일반공사업 2등급 허가를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통신건설전문회사로 발돋움했다.

96년 2월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우수업체 표창을 받았고 97년 3월에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2SO9002인증을 획득하며 시공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96년 11월에는 시공업체로는 드물게 모빌잭(Mobil Jack)사다리카를 개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모빌잭은 96년도 한국통신 QI개선사례 본심의 원가절감·아이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배선용정비용리프트 장비로서 수동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업하던 것을 자동화한 것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 및 경비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외주로 생산하고 있는 이 제품은 한국통신 등에 계속 납품하는 등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창의와 신뢰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충고를 겸허이 받아들여 노력하는 회사 한일통신은 현재 BOF(공기압 포선광섬유)시공 및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끝없는 발전이 보장된 믿음직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