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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ICT폴리텍대학’으로 교명변경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ICT폴리텍대학’으로 교명변경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4.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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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 초연결 창조사회 실현” 제2 도약 모색
 
국내 유일의 IT분야 특성화대학인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학장 손연기)이 ‘아이씨티폴리텍(ICT Polytech)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

대학 측은 교육부의 정식인가를 통해 12월 9일부터 새로운 교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교명변경을 계기로 학령인구 감소 및 정보통신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을 혁신하겠다는 내부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담아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다.

ICT폴리텍대학은 교명변경을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교명변경위원회를 구성,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관련업무를 협의해 왔다.

그렇지만 새로운 교명이 고등교육법상의 기본취지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었고, 당시의 국내 교육환경에서 대학의 이름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더해, 비슷한 이름을 가진 다른 대학과 마찰을 빚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 동안 교명변경 추진이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대학 측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년간에 걸쳐 신규교명 후보를 공모하고 교직원·재학생·동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명변경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학의 이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대학관련 정부기관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 교명변경을 위한 협력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결국 지난 9월 2일 대학 이사회는 교명을 ‘아이씨티폴리텍(ICT Polytech)대학’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으며, 지난 12월 9일자로 교육부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교명변경을 추진한 지 7년 만에 대학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됐다.

올해로 개교 12주년을 맞이한 ICT폴리텍대학은 교명변경과 함께 국내 유일의 IT특성화 대학이라는 종래의 전통을 뛰어넘어 미래지향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ICT 융·복합산업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다기능기술자 양성 교육사업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기반인 IC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인간중심의 초연결 창조사회 실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손연기 학장은 이번 교명변경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준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글로벌 시민사회의 성장을 향한 디딤돌이 ICT 신기술 발전이라면, 향후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모든 인류가 공평하게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손 학장은 “정보통신 격차해소에 앞장설 ICT 융·복합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인간중심의 초연결 창조사회를 실현하는데 ICT폴리텍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CT폴리텍대학은 1978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해 1998년 정보통신교육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운영해 왔으며, 2002년 12월 기능대학법에 설립근거를 둔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개교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에 ICT폴리텍대학은 36년의 역사와 정보통신분야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이란 전통을 갖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산업의 성장과 통신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양질의 정보통신기반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배출해 21세기 국가 및 지식정보화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매년 최신 교육기자재 확보와 교육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생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산업체와 취업연계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설립 전에는 6만6000여 명의 정보통신기술자를 배출했으며, 대학 설립 후에는 산업학사학위과정 졸업생 1134명과 더불어 정보통신기술자 4만7000여 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ICT폴리텍대학은 지난 36년간 총 11만4500여 명의 정보통신기술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ICT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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