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와 U-Citizen의 숙명
머지 않은 미래에‘도시생활의 빅데이터’의 도시체질개선 실천매뉴얼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이를 직시하고 어서 빨리 U-City의 뛰어가는 시대적 페이스메이커로 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의 사회구조는 지구 파괴적이고 대량생산 경쟁구도의 현 사회체제는 이제 그 힘을 잃게 되며 선택적 협력구도 즉, 개개인의 주체가되고 연결되고 가치 공유되는 유비쿼터스시대에 살고 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은 개별적 가치를 끊임없이 펼쳐지는 사이버공간에서 융복합적인 창발의 가치를 공유되는 창의적 네트워크 유기체적 플랫폼인 U-City체제 환경에 살고 있다.EC(European Communities)에서 발표한 ‘Future Internet 2020’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탁기와 세탁소를 연동한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컴퓨팅기술이 적용되는 세탁관련 메커니즘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세탁이 필요한 경우는 유무선 통신으로 연결되어 주인, 옷, 세탁기, 옷제조사, 세제제조사가 서로 대화하여 옷에 알맞은 빨래 프로그램과 세제를 채택하여 세탁한다.
○…대부분의 옷은 옷 속에 내장된 나노칩으로 셀프크리닝이 가능하여 세탁이 불필요하다.
○…세탁기에서 병원과 연결하여 환자의 건강상태 및 피부 등에 최적화 된 세제추천 및 살균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제 제조사가 특수 세탁프로그램을 세탁기에게 추천→세탁기는 주인에게 사용여부를 확인→주인은 이를 허락하고 비용지불→세탁기는 세제제조사로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세탁, 이 경우 세제 제조사가 문제발생 시 세탁에 대한 책임을 진다.
○…세탁기 버튼이 고장나면 A/S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제조사 DB를 연결하여 고장난 부품의 평면도형을 다운받아 3D프린터로 출력하여 수리한다.
상기의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적시적소에 이를 적용시키는 ‘데이터마이닝 이노베이션’ 이라는 청구서가 어느날부터 U-Citizen에게 날아 들어올지 모른다.
도전적으로 달려오는 미래의 도시민들은 이제 U-Citizen들로 신분의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LBS·사물인터넷·지능형 온톨로지·유틸리티 자율컴퓨팅 등 더욱 빠른 속도로 유비쿼터스환경 즉, 스마트폰이 손에서 크고 작은 일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들이 도시지식광산을 여기저기에 생성되어져 갈 것이다.이 글을 마치며 “잘 닦인 길만 바라보고 가지 말자. 새로운 길을 걸을 때, 사람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눈앞에 숲이 있다. 그곳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대를 기쁘게 한다.” 헨리 소로의 ‘월든’ 중에서 한말을 다시 한번 되씹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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