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은 저장, 후난, 샨시, 산둥 지방과 충칭 지역에 설치된 차이나 유니콤의 GSM 900/1800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최근 이 지역에서 급증하는 가입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하고 중국 전역에 고성능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토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노텔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 말부터 네트워크 확장을 이뤄 서비스에 들어가게 되면 차이나 유니콤 GSM 가입자 수가 현재의 710만명에서 1,16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차이나 유니콤에 제공하게 되는 노텔의 솔루션은 GSM 스위칭, 무선 기지국, 전송장비를 포함한다. 특히 노텔의 분해 주파수 재생 기능을 갖춤으로써 GSM 기지국 용량을 3배로 늘릴 수 있게 됐고, 통합 SSP(Signal Switching Points)를 제공함으로써 차이나 유니콤으로 하여금 고수익을 창출하는 선불식 지능망(IN) 서비스라는 차별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세계적으로 차세대 무선 인터넷 인프라 전략 부문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노텔의 경우 지금까지 중국 31개 성 중 17개 성에서 무선 네트워크 계약을 수주해 중국에서 고성능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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