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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출연(연) 기관장 혁신 간담회 개최
연구회, 출연(연) 기관장 혁신 간담회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1.0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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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장관은 과학기술 출연(연) 혁신 간담회에서 출연(연)이 개발한 핵심기술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산업계와의 거리를 좁혀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9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7층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 출연(연)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를 방문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과 미래부 및 연구회 관계자, 25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해 2015년도 출연(연)의 R&D 혁신전략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최양희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출연(연)이 개발한 핵심기술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산업계와의 거리를 좁혀 나갈 것과 10년, 20년 후의 미래이슈를 앞서 발굴하는 연구,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연구에 매진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출연(연)과 연구회가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은 2015년 출연(연) 혁신 전략으로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한편 연내에 10개의 융합연구단과 20개의 융합클러스터를 선정․지원함으로써 국가․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발굴/분석 및 R&D 역량강화를 통한 출연(연)-중소기업 간 밀착환경 조성, 연구소기업 및 개인창업 활성화, 임무형 브랜드 및 기업맞춤형 과제발굴 등을 통해 R&D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출연(연) 혁신을 위한 기관별 발표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 전단계-기술 인큐베이팅-시장진입-시장성장-출구전략으로 이어지는 수요지향적 R&BD 확대, 발명자의 연구소기업 파견근무제도 활성화, 연구소기업의 지분처분, 수익배분 및 활용 규정 재정비 등에 힘써 산학연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제 및 책임자 선정 미흡, 일회성 단기과제 위주 지원, 불안정한 과제 수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산학연 협의회를 운영해 내실 있는 기획과 평가, 산학연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기 지원이 가능한 대형과제 발굴․수행을 통해 대형 성과 창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들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타겟형 히든챔피언 육성 시범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 해외인증 등 시장 맞춤형 사업화연구를 지원해 2014년 6억 5000만 원의 기술료 수입과 국내외 특허 28건을 창출했다고 보고하며, 철저히 ‘기업의 입장’에서 과제를 기획하고 보유기술의 사업성을 평가, 이를 반영한 상용화 전략이 기술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은 “올해는 그동안 조성해 온 창조경제의 생태계에 의미 있는 결실들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 한 뒤 “과학기술계 출연(연)이 융합과 협력으로 풍성한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연구회가 출연(연)의 R&D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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