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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스피드가 몰려온다!
초고속 스피드가 몰려온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28 11:4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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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광고가 TV를 점령하고 있는 요즘, 실감나는 스피드와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컴퓨터 그래픽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가 있어 화제다.
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 용)의 CDMA2000 광고가 바로 그것.
‘CDMA2000의 스피드를 그대로’
이번에 LG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CDMA2000 광고의 도입 부분은 흔들리는 수풀로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수풀사이에서 영화 트위스터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토네이도 돌풍이 모든 것을 쓸어버리며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또 토네이도와 흔들리는 수풀사이로 비트있는 효과음과 자막이 빠르게 메시지를 전한다.
‘97개 지역 전국 단일망’, ‘CDMA2000 컬러폰’, ‘초고속 CDMA2000…’
카피가 지나가면 카메라가 초고속으로 쭉 빠진다. 그리고 폭풍이 일던 녹색 수풀은 다름아닌 모델 유승준의 녹색컬러 머리였다는 것이 LG텔레콤 CDMA2000 광고의 키 포인트.
즉, LG텔레콤이 열어가는 CDMA2000의 초고속 세상이 스피디한 이미지를 가진 유승준의 녹색머리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돌풍과 비트성 음향효과와 액티브한 자막으로 CDMA2000이 열어갈 무선인터넷 세상을 간결/명료하게 표현한 것이다.
또한 유승준은 ‘LG텔레콤이 빠르네, 와우!’라는 감탄사 하나로 LG텔레콤이 선보인 CDMA2000의 스피드와 강점을 강렬하게 전달해 주도록 했다.
빠른 모델, 유승준을 잡아라!
초고속 무선인터넷 CDMA2000의 속도감을 최대한 극대화 시키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토네이도가 돌아가는 수풀이 결국은 모델의 머리카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어떻게 극적으로 전달할 것인가, 그리고 가장 적합한 모델이 누구냐 하는 것이었다.
이에 스피드감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모델 섭외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광고 스탭진들은 국내외 모델을 놓고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했지만 결과는 유승준이 모델 0순위.
하지만 새 앨범 작업차 미국에 가 있는 유승준을 불러들이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유승준은 기존에 LG텔레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며 ‘OK사인’을 태평양 건너에서 보내왔고 스탭들은 광고 촬영 당일 녹색머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촬영당시 유승준의 머리카락은 1Cm도 되지않아 천연가발을 만들고 카메라를 통해 살아있는 녹색머리를 만들기 위해 전문 미용사가 염색을 무려 3번이나 했다고.
한편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속에서도 유승준 특유의 건강함이 보이는 미소로 스탭들을 격려하며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는 후문이다.
CDMA2000, LG텔레콤의 앞선 기술 돋보여 CDMA2000서비스의 핵심은 기존 무선인터넷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동영상 전송, 대용량 정보 및 게임 등을 초고속으로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다.
CDMA2000서비스를 놓고 이동통신사업자간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속에서 유독 LG텔레콤이 자신감을 내비치며 자신있게 시청자 앞에 CDMA2000 광고를 선보인 이유는 ▲전국적인 서비스 커버리지 ▲CDMA2000 컬러폰 ▲국내 최대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일 CDMA2000 서비스를 상용화한 LG텔레콤은 현재 서울을 비롯 부산, 목포, 그리고 최남단 거제도까지 전국 97개 주요 도시에서 CDMA2000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로 아직까지 일부 도시에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이동통신사보다 서비스 커버리지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또한 CDMA2000 서비스를 즐기려면 중요한 것이 바로 콘텐츠로 LG텔레콤은 영화, 게임, 만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5,2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CDMA2000서비스는 컬러단말기의 사용가능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데 LG텔레콤은 256 풀 컬러지원의 ‘CDMA2000 전용 컬러폰’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자신감이 있었기에 LG텔레콤은 타 이동통신 사업자들보다 한발앞서 CDMA2000 광고를 선보인 것이다.
CDMA2000 서비스를 둘러싼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기술 전쟁, 서비스 가능지역, 콘텐츠 수, 컬러폰 사용여부를 두고 치열한 광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고대행사 만보사가 제작한 LG텔레콤 CDMA2000 광고가 얼마나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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