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데이터의 화상 시연, 스트리밍 오디오 및 비디오, 고음질의 음악화일 다운로드와 같은 음성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제 3세대 이동 통신 단말기 개발이 한층 빨라지게 됐다.
이날 발표된 커넥선트 WCDMA 고주파 서브시스템은 송신기(CX74040), 수신기(CX74041), 합성기(CX74038), 전력증폭기(CX77113) 등 고집적화 된 4개의 칩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이 신제품이 기존의 GSM 고주파 서브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단말기 제조업자들은 다중 밴드, 다중 모드의 GSM/WCDMA 단말기 개발을 할 수 있고 제작 및 집적과정도 단순해진다고 밝혔다.
특히 최신 CX77113 전력증폭기는 전화 한 통화를 했을 때 얼마나 많은 전력이 필요하며, 또 이에 맞는 적절한 전력 수준은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를 기지국으로부터 미리 받을 수 있는 특허기술인 '시스템스마트 플랫폼(SystemSmart platform)을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전력 수준에서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 중간 이하의 낮은 전력 소모로 운용 효율성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베이스밴드 주문형 집적회로(ASICs)와 결합되는 유연성을 갖고 있어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원하는 제품구현에 알맞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손명원 사장은 "이 신형 고주파 서브시스템은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이동전화 2세대인 GSM에서 3세대인 WCDMA로의 원활한 경로를 제시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이동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최첨단 솔루션을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저렴하고 혁신적이며 기능이 풍부한 이동전화기들이 세계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선트는 현재 이 제품을 샘플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 3/4분기에 양산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개 구입시 칩셋당 14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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