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댄스 게임기 제조업체인 (주)채널조이(www.channeljoy.com 대표 김재봉)는 웹 기반의 체감형 복합 댄스 게임기 DWA(Dancing With Animation)를 개발했다.
채널조이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댄스 게임기 DWA는 게임자가 다양한 종류, 난이도에 따른 음악 및 댄스에 맞춰 화면상의 사이버 DJ를 따라 춤을 배우며 즐기는 댄스 게임기다.
특히 독립된 공간이 제공돼 춤치나 초보자들도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쉽게 춤을 배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또한 자체개발한 동작감지기술을 통해 춤을 추는 게임자의 세밀한 움직임을 100% 감지해내 이를 실시간으로 점수화 시킨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아울러 DWA는 온라인 연계가 가능한 게임으로 게임자의 모습이 촬영된 실사이미지와 게임전에 미리 선택해 둔 동영상을 합성한 후, MPEG-4파일로 채널조이 서버에 전송시켜 게임자가 자신이 즐겼던 게임모습을 웹에서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존의 아케이드 게임이 단순히 돈을 넣고 그 자리에서 즐기는 수준이었던 것과는 차별되는 서비스로, 게임자가 DWA에서 제작한 합성영상으로 온라인 토너먼트 게임 및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춤 실력을 보여주고 사람들과 우열을 가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밖에도 DWA는 게임자의 촬영영상을 실시간 합성처리하여 CD로도 제작 가능하다.
크로마키 합성 기술로 게임자의 모습을 화려한 3D애니메이션 속의 백댄서들과 함께 춤을 춘 모습으로 합성처리하고 CD로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임자는 자신의 춤 추는 모습을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평생 CD로 저장, 보관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DWA 게임을 한번 즐기는데 드는 비용이 단돈 500원, CD제작은 3,000수준이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한편 채널조이는 향후 DWA에서 웹으로 전송된 게임자의 파일을 네티즌 및 전문가 그룹이 평가토록해 토너먼트 방식의 최강자를 월별, 분기별, 반기별, 연간 최강자를 선발, 연예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게임자를 유명 엔터테이너로 발굴할 방침이다.
또 김 대표는 "향후 DWA를 체감형 슈팅게임, 체감형 어드벤처게임 등으로 응용, 멀티미디어 복합공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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