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 최고경영자과정은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한 교육과정으로서 2008년 개설된 이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前 장관, 김준규 前 검찰총장, 정부 출연연구기관 기관장 30여명이 본 과정을 이수, 과학기술분야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최고경영자과정은 개설 8주년에 맞추어 국가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관경영진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적인 석학과 과학기술계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대거 초빙, 한층 더 성숙되고 내실있는 교육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과 전략부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제1차관의 ‘국가 과학기술 주요 추진과제 및 전략’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前 차관의 ‘창조경제 혁신전략’ △민병주 국회의원의 ‘과학기술 법제전략’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의 미래상을 조망하기 위해 △로봇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데니스홍 교수의 ‘로봇 다빈치’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 김현유 상무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기술창업, 인문학, 과학기술 통섭 등 국가R&D분야 핫 이슈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류용섭 원장은 “2015년은 창조경제 출범 3기로, 그동안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펼쳐왔던 여러 노력들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진들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식견과 지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최고경영자과정(9기)은 정부, 출연(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 대표에게도 문호를 개방, 4월 6일까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ird.re.kr)를 통해 접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