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노텔은 올해 후반기부터 보다폰의 UMTS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무선 액세스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보다폰의 CEO 비토리오 콜라오(Vittorio Colao)는 "적시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은 3세대 무선 인터넷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하고 "내년안으로 상업용 3세대 무선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노텔의 포괄적인 경험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텔의 파스칼 드봉(Pascal Debon) 유럽 지역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유럽의 핵심시장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는 노텔의 3세대 네트워크 구축 능력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노텔이 이번에 공급하게 될 UMTS 솔루션은 광역 라디오 커버리지용 노텔 e모빌리티 인터넷 베이스 트랜시버 스테이션, 패킷 기반의 코어 네트워크, 프리자이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샤스타(Shasta)5000 광대역 서비스 노드 및 알테온(Alteon) 웹 스위칭 제품 등이 포함된다.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란?
UMTS는 이동전화나 컴퓨터 사용자들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간에 제3세대, 즉 광대역 패킷 기반의 텍스트, 디지털화된 음성이나 비디오 그리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2 Mbps 이상의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일단 UMTS가 완전히 구현되면, 컴퓨터와 전화 사용자들은 여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느 곳을 여행중이든지 상관없이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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