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네트워크 정보관리 시스템 '넷킴이'와 인터넷 사용 제어·관리 솔루션 '웹몬스터' 등을 선보였던 스콥은 이번 시큐먼스터 발표로 국내외 보안 솔루션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시큐먼스터는 인터넷과 로컬 네트워크를 통해서 PC로 들어오는 모든 접속을 감시해 침입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제품으로 한번이라도 침입을 시도한 사용자를 블랙리스트에 기록, 이후의 모든 접속을 봉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른 응용 유틸리티들과 마찬가지로 PC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PC로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 패킷을 검사, 이를 보유하고 있는 침입 패턴과 비교해 침입으로 판단되면 즉시 접속을 차단하게 된다.
침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낼 뿐만 아니라 자세한 침입 내역을 제공,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웃룩 형태의 직관적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스콥 김찬우 사장은 "개인 정보와 기업의 주요 문서들이 저장된 PC가 해커들에게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통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PC보안에 대해서는 둔감한 것이 현실"이라며 "시큐먼스터를 사용하면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PC를 개인 스스로도 어려움없이 충분히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콥은 학교, 관공서, 은행,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국내외 채널들과 함께 시큐먼스터에 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3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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