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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Pv6 지원 'IOS S/W 출시'
시스코 IPv6 지원 'IOS S/W 출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5.21 09:14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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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홍성원)가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기능을 지원하는 '시스코 IOS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IPv6는 인터넷국제표준화기구(IETF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v4의 주소길이(32비트)를 4배 확장해 96년에 표준화한 128비트 차세대인터넷 주소체계다. 특히 IPv4의 주소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IP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스코의 프로토콜 특별 연구원인 스티븐 디어링(Stephen Deering)은 "많은 업체들이 무선인터넷 또는 광인터넷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시스코는 이들 기술과 다른 기술을 인터넷으로 통합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IPv6를 시스코 IOS 소프트웨어 내에 구현함으로써 인터넷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달 말 출시될 예정인 '시스코 IOS 소프트웨어 버전 12.2(1)T'이 지원하는 플랫폼은 시스코 라우터인 800·1400·1600·1700·2500·2600·3600·4500·4700·7100·7200·7500 시리즈 와 AS5300 및 AS5400 유니버설 액세스 서버 등이다.
시스코 라우터 7600 시리즈와 12000 시리즈에 대한 IPv6 기능 지원은 올 해 안으로 새로운 버전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현재 IPv6가 무선, 게임 및 가정용 네트워킹 업계의 초기 채택 고객, 전 세계 내셔널 리서치 네트워크, 미국 및 해외의 군기관 및 정부기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속적으로 그 채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 많은 플랫폼 상에 표준 호환 IPv6 기능 및 솔루션을 추가로 선보여 가장 포괄적인 최첨단 IPv6 라우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기술지원센터(TAC Technical Assistance Center)를 통해 IPv6 관련 고객 지원과 종합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스코는 17일 Optical 시장에 보다 적합한 솔루션 제공과 발빠른 대응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광전송업체인 삼우통신공업(주)(대표 유태삼)과 Optical SI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우통신공업은 시스코의 광전송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광장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전송분야와 네트워크 분야가 관련 고객과 시장이 구분돼 있고 비즈니스 사이클 또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협약으로 시스코는 국내 전송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김 윤 수석부사장은 "그동안 시스코가 IP 비즈니스에 전담해 왔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전송 비즈니스의 리소스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전송 비즈니스 분야에서 비중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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