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머는 데이터 패킷 분류 및 확인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표준 SONET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하는 광 물리적 미디어 상에서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마인드스피드에서 이번 선보인 프레이머 제품은 10기가비트 속도의 OC-192솔루션(OptiPHY-F10G)과 2,5기가비트 속도의 OC-48솔루션(OptiPHY-F2.5G)으로 최고 밀도 및 최저 핀-카운트를 특징으로 한다.
10기가비트 애플리케이션용인 마인드스피드의 'OptiPHY-F10G' 프레이머는 최저 핀-카운트 솔루션으로 10기가비트 SPI-4Phase 2 인터페이스를 물리적 계층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프로세서들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타 업체의 솔루션에 비해 핀-카운트를 최대 50%까지 줄여주며 전력소모를 상당부문 감소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
또한 ATM 전송 레이어 솔루션 및 연관된 장비 비용 부담을 없애주는 전송기술인 POS(Packet-over-SONET)을 위해 모든 SONET/SDH 프레밍과 페이로드 터미네이션을 제공한다.
POS지원은 2.5기가비트 속도의 'OptiPHY-F2.5G'와도 가능한데,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설정 라인 카드나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존의 ATM과 IP-over-ATM 서비스를 위해 동시 발생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부가적 이점도 제공한다.
마인드스피드의 신형 프레이머들은 기가비트 및 테라비트 IP 라우터, ATM 스위치, 음성 및 데이터 게이트웨이, 네트워크의 핵심 및 집합 부문에서 배치되는 여타장비용으로 이용되게 된다.
마인드스피드 한 관계자는 "이 프레이머들을 사용하면 통신장비 디자인 업체들은 SONET/SDH 물리적 인터페이스를 제거하기 위해 업계 표준인 일반 부품을 사용할 수 있어 제품 개발시간은 물론 새로운 시스템 디자인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마인드스피드 김현식 사장은 "이번 발표로 모든 SONET 속도를 지원하는 프레이머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초고속 광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기가비트와 2.5기가비트 속도의 프레이며, 송수신기, 스위칭 및 맵핑 솔루션과 같은 광범위한 제품들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디바이스 안에 저전력 및 낮은 핀-카운트 SPI-4 Phase 2 인터페이스를 추가함으로써 차세대 장비 디자인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세서와의 통합이 한결 쉽고 적은 비용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프레이머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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