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가 최근 '썬 파이어 6800 미드프레임 서버'가 업계 표준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성능테스트인 'TPC-H' 벤치마크 결과, 미드레인지 서버로서는 최초로 1000GB 성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4개의 울트라스팍III 프로세서와 솔라리스8 운영체계를 탑재한 썬 파이어 6800 서버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마이닝, 서버 컨솔리데이션, 고성능 컴퓨팅을 처리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 환경에 적합한 서버다.
이번 벤치마크는 솔라리스 8 운영환경과 IBM DB2 유니버셜 데이터베이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익스텐디드, 버전 7.2를 운영하는 썬 파이어 6800 서버상에서 이뤄졌다. 또한 썬의 고밀도 고성능 파이버 채널 어레이인 썬 스토에지 A5200 디스크 어레이 32대와 함께 구성됐다.
이제까지 1000GB 스케일 팩터 TCP-H 벤치마크 기록을 낸 시스템은 'NCR WorldMark 5250', 'IBM RS/6000 SP 550', 'HP 9000 Superdome' 등 하이엔드 시스템으로 미드레인지 급에서는 썬 파이어 6800 서버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02달러/QphH@1000GB의 가격대 성능에 4,529.8QphH@1000GB를 기록, CPU당 성능이 하이엔드 서브와 비교할 때 최고 88%까지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썬 관계자는 "이번 벤처마크 결과는 썬 파이어 6800서버가 복잡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대형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데 최고의 가격대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는 것과 IBM DB2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위한 최고의 시스템임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4개의 CPU를 탑재한 썬 파이어 6800 서버가 24웨이 시스템의 300GB 처리 성능보다 우수한 TPC-H 벤치마크 기록을 보임으로써, 동급 시스템 중 대형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가장 탁월하다는 평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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