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인도 차티스가르(Chhattisgarh) 주 정부의 전자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솔루션은 바이오미니 플러스(BioMini Plus)로 USB 인터페이스를 갖춘 스캐너 제품이다.
CPU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 쓰레드 코드가 적용돼 있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PC 등에 손쉽게 연결해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미니 플러스는 차티스가르 주의 전자행정 시스템 보안을 위해 사용자 신원 인증을 통한 접근관리 및 행정 처리 속도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되며 이 달 중으로 약 1400여 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도는 지난 2006년 전국전자행정계획을 수립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국의 지방행정을 전자화 한다는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각종 서류 발급 및 민원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간 점진적으로 확대돼 왔다.
슈프리마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인도 전역에 걸친 지방행정 기관에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 기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316곳에서 전자행정 서비스를 추가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인식 시스템 시장은 올해 약 4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2025년까지 8.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지문인식의 경우 공공 부문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도 시장에서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는 사업성과에 있어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