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업체간 M&A가 늘어나면서 복잡·다양한 전산환경에서 여러 개의 ID관리, 접근제어 관리 및 기업자원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e비즈니스 전문업체인 이썸테크는 지난 15일 미국 네테그리티(Netegrity)의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EAM(Extranet Access Management)기술 및 시장동향, 운영 성공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SSO, PMI를 포함하는 통합인증(EAM) 세미나'를 가졌다.
이썸테크가 소개한 EAM은 기업내부의 각종 업무 시스템이나 인터넷 사이트별로 다른 다양한 인증방법에 따른 인증정보를 기억해야 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EAM은 중복사용에 따른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해 인증 및 인가 시 시스템 통제가 가능하고 나아가서는 통합된 인증관리시스템 구축의 근간이 된다.
이에 따라 복잡한 권한 관리와 계정체계를 갖고 있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유용한 솔루션으로 급부상중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의 탁월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네테그리티의 사이트마인더(SiteMinder)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사이트마인더는 기업들이 B2B, B2C, 인트라넷 포털 및 협력업체들과의 전자상거래를 실시할 때,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진보된 부하분산, 캐싱 및 자동장애복구 기술 등을 이용해 시스템 부하가 최고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수백만 사용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사이트마인더는 권한기반관리체계(PKI)라는 독특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능으로 인해 사용자는 접근 권한이 있는 정보에 대해서만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로 인해 관련 업체들은 급변하는 e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업 인프라 구축방안을 고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한편 양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EAM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