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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콤 중국에 홈PNA장비 공급
텔콤 중국에 홈PNA장비 공급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5.21 08:5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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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텔콤테크놀로지(대표 이재운)가 지난 3일 중국 현지 업체와 손잡고 중국 차이나텔레콤에 1억원 상당의 홈 PNA 장비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인구 9,000만명의 산동성에 공급될 물량 중 1차분 이어서 앞으로 수출규모는 100억원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텔콤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텔콤의 홈 PNA 장비는 업무용 건물 및 아파트의 2선식 전화선로를 사용해 상하향 각각 1Mbps의 전송속도로 인터넷 사용을 구현하는 네트워킹 제품으로, 이는 전화선을 이용한 다른 인터넷 접속장비인 ADSL(비대칭가입자회선)이나 SDSL(대칭가입자회선)에 비해 낮은 수준의 장비지만 인터넷 보급의 초기수준인 중국에서는 앞으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텔콤 이재운 사장은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북경텔레콤과도 약 70억원 규모의 SDSL 공급협상을 진행중이어서 이달 중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10배 증가한 200억원으로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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