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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4.22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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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4월 28일~29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8개국의 원자력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를 대회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대회 첫날인 4월 28일 초청 연사 6명의 특별강연 이후 이틀 간의 전 일정을 30명의 각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해 ‘국민 공감-원자력의 재도약을 위한 관문’, ‘지속 가능 원자력 발전을 위한 과제’, ‘미래를 위한 원자력’ 등 3개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연차대회 주제인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로 서막을 열며, 이어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장관의 ‘캐나다의 원전 계속운전에 대한 대중 이해’, 바크라브 페이스(Vaclav Paces) 체코전력공사(CEZ) 감독위원회 위원장의 ‘체코 원자력산업의 미래’, 다니엘 립맨(Daniel S. Lipman) 미국 원자력협회(NEI) 부회장의 ‘미국 원자력산업의 현황과 전망’, 말콤 그림스톤(Malcolm Grimston) 영국 임페리얼(Imperial) 대학교 환경정책센터장의 ‘영국의 원자력 국민 수용성 문제’, 프레드릭 존스(Frederic Journes) 프랑스 원자력청(CEA) 국제협력 담당 부청장의 ‘프랑스 원자력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이 발표된다. 특별강연 주제 모두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가 부닥치고 있는 문제들로서 해외 사례 발표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는 세션 1에서는 ‘국민 공감 - 원자력의 재도약을 위한 관문’을 주제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미미 림바크(Mimi Limbach) 태평양원자력협의회(PNC) 회장(미국 포토맥 커뮤니케이션스 그룹 대표), 존 바레(John Barrett) 캐나다원자력협회(CNA) 회장, 말콤 그림스톤(Malcolm Grimston) 영국 임페리얼대(Imperial College) 환경정책센터장, 프랑크 카린다(Frank Karinda) 독일 TUV SUD 국제PM, 아이다 테쓰나리 일본 지속가능에너지정책연구원(ISEP) 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이레나 이화여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Corey McDaniel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등이 자유 토론을 벌인다.

29일 오전에 진행되는 세션 2에서는 ‘지속 가능 원자력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엔지니어링본부장, 던칸 호돈(Duncan Hawthorne)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캐나다 브루스파워(Bruce Power) 사장), 캐더린 맥카시(Kathryn McCarthy)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책임연구원, 론 오버스(Ron Oberth) 캐나다 원자력산업협회(OCI) 회장, 마쏘 타파졸리(Massoud Tafazzoli) AREVA USA 원전 인허가 및 계속운전 책임자, 게리 프라피어(Gerry Frappier)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 평가분석국장이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을 할 예정이다.

29일 오후의 세션 3은 ‘미래를 위한 원자력’이란 주제 아래 한도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원자로개발본부장, 하재주 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개발국장, 마쓰이 카주아키 일본 에너지종합공학연구소 본부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사업단장, 프란체스코 베네리(Francesco Venneri) 미국 울트라 세이프 뉴클리어(Ultra Safe Nuclear) 사장, 제프 테일러(Jeff Taylor)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사업개발이사, 김지환  녹색기술센터(GTC) 선임연구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원자력 미래 전망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연차대회 기간중에는 부대행사로 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원자력산업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국내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연구 기관과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아레바(AREVA), 티유브이슈드 코센(TUV SUD KOCEN) 등 굵직한 해외 원자력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16개 원자력 업체가 합동으로 캐나다 원자력 기업 대표단을 구성하여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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