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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M단말기 인도네시아 수출
LG전자 GSM단말기 인도네시아 수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5.12 10:3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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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출 교두보 확보... 유럽까지 진출 계획

지난 해 유럽식 디지털 이동전화(GSM)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인도네시아 에 GSM휴대폰을 수출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김종은 LG전자 이동단말사업본부장과 김만식 GSM사업부장을 비롯해 현지법인 LGEIN(LG Electronics Indonesia) 관계자와 현지 딜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M 휴대전화 플립형과 보급형 2개 모델에 대한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GSM 단말기 수출은 인근 동남아 GSM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임과 동시에 유럽 등 GSM 본고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시장은 개방형 시장(Open Market)으로 현지 딜러들이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LG전자는 현지 생산 및 판매법인인 LGEIN을 통해 현지 딜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수출하는 GSM 단말기는 플립형인 'LG-500'과 비타입의 보급형 'LG-200' 등 2개 모델로 'LG-500'은 WAP브라우저를 장착했으며 쉽고 빠른 문서저장기능과 네비게이션 키를 이용한 빠른 정보탐색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LG-200'은 보급형으로 얇고 가벼운 슬림형 모델이다.
LG전자 김종은 부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GSM 시장에 후발사업자로서 진입하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동남아 이동통신 시장 중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수출 물량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LG전자는 하반기부터 115k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단말기 등 3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 인도네시아 시장공략을 가속화해 2003년 시장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GSM 시장은 노키아와 에릭슨이 단말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데 현재 1위 사업자인 Telcomsel 등 3개 서비스 사업자가 전체 인구의 2% 정도인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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