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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키드페스티벌 2001' 성료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키드페스티벌 2001' 성료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5.07 09:1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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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상상력 듬뿍
과학 산교육의 장 역할 '톡톡'

21세기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사장 권오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대축제 '키드페스티벌 2001'을 개최해 틈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관람위주의 운영에서 탈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으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21세기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상상력을 키워준 의미있는 행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학공원관계자는 6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약 8만여명(잠정집계)의 관광객이 공원을 찾아 과학의 세계를 체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행사 중 가장 인기를 모은 것은 과학실험학교.
화약로켓·물로켓 교실에서는 화략로켓의 작동원리와 역사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물로켓을 직접 발사해 볼 수 있게 했다. 모형항공기&전자키트교실에서는 글라이더를 제작해 항공기의 비행원리를 교육하고 로봇이나 라디오의 기본이 되는 전자키트를 직접 조립해 보도록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며 과학원리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모군(11살 대전유천초등 5년)은 "어렵게만 여겨지던 과학이 쉬워졌다"며 "원리를 응용한 발명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하고 "어른이 되면 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휴일을 맞아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는 박모씨(41세 경기도 수원시)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리였음은 물론, 어른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을 표시했다.

이밖에 러시아, 중국, 인도 등 11개국 270여 명이 참가해 펼친 세계 전통문화예술단 공연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이웃과 함께해 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게 한 '사랑의 띠 잇기'행사도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엑스포 과학공원은 이번 행사를 국내 최고의 어린이 축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과학 교육도시 대전의 위상을 제공하는 한편 관광산업 발전에도 일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행사를 연례화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성공을 계기로 8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고, 두 이벤트를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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