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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15 리뷰] 국산 장비 경쟁력 ‘업그레이드’
[KOBA 2015 리뷰] 국산 장비 경쟁력 ‘업그레이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5.05.2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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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토털 솔루션 상용화 잰걸음
비방송사용 제품 연구개발 ‘꾸준’
▲ 대경바스컴 관계자가 디지털 스튜디오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전(KOBA 2015)’은 차세대 방송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국산 제품들이 선보인 자리였다.

특히 정체돼 있던 UHD 관련 국산 장비가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는 UHD 특별관을 설치, 주요 업체들의 UHD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본 UHD 특별관을 통해 씬멀티미디어는 4K 방송용 인코더 패키지를 구성‧시연했다.

‘4K UHD 라이브 인코더’와 ‘멀티뷰 인코더’는 방송 딜레이를 최소화해 실시간 UHD 방송을 할 수 있다. ‘멀티뷰 인코더’는 품질저하 없이 여러 채널을 하나의 화면으로 묶어 UHD 생방송이 가능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4K UHD 파일 인코더’와 ‘HD to UHD 업스케일러’는 다양한 프리셋과 함께 N-스크린을 위한 동시 인코딩을 지원하고, ‘업스케일링‧프레임율 업컨버팅’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UHD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일체형 HEVC 인코더로 UHD 콘텐츠의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픽스트리는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UHD 미디어용 HEVC 토털 솔루션(UHD 실시간 인코더, UHD 파일 트랜스코더, MPEG-2 TS 플레이어, UHD 모니터)을 선보였다.

카이미디어는 HEVC가 적용된 실시간 4K 수신시스템을 출품했다. 관악산 송신소와 KBS 본사에 전송률 30Mbps의 DVB-T2 송수신 규격을 적용한 4K급 시스템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학교, 교회, 기업 등 비방송사용 장비도 첫 선을 보인 제품들이 많았다.

대경바스컴은 디지털 스튜디오 AV 믹싱 마스터 신제품(모델명: AVM 3003HS, AVM 3005HS)을 시연했다. 강연, 세미나, 공연 등 폭넓은 용도에 적합하도록 여러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마키 기법을 통한 가상 3D 스튜디오를 연출할 수 있으며, 외부입력 영상 최대 4채널, 내부입력 최대 3채널의 가상 카메라 입출력을 지원한다. 화면분할기 없이도 최대 7채널 프리뷰 모니터를 출력할 수 있으며 비디오 매트릭스 스위처와 연동된다.

HD 문자발생기도 내장, 실시간 자막 송출 및 다양한 효과를 지원하며 자막에 계단현상이 없는 안티 앨리어싱(Anti-Aliasing) 기법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업체 측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각각의 장비를 따로 구입‧운영하는 것에 비해 절반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제시스템은 디지털 네트워크 전관방송시스템 ‘파오디오(FAUDIO)’를 발표했다.

LCD 터치패널을 통해 오디오 입출력, 그룹제어, 차임, 예약방송 등의 제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릴레이 그룹과 스피커 컨트롤러의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일체형 장비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이더넷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우선순위를 지정해 방송의 중요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대기화면을 전자액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했다.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십분 배려, 메인화면만으로 모든 방송시스템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중요 기능을 배치했다. 실시간 입출력 레벨미터를 통해 음원의 입출력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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