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국 지사인 LG인포콤을 통해 이뤄진 이번 테스트에서 성공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회사측은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cdma2000 1x 상용폰을 북미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트라이모드(tri-mode) 방식으로 버라이즌 무선CDMA 네트워크에서 아날로그와 800MHz, 1.9GHz 등의 밴드를 지원할 수 있으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고품질 전국망에 안정적인 접속을 보장한다.
버라이즌사는 현재 자체망 기지국과 교환기에 대해 cdma2000 1x 회로카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중이며 올해 말부터 고객들에게 단계별로 최대 초당 144Kbps 속도의 무선데이터 접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초고속 무선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공급 사업자인 BWI(Burst Wireless Inc)사와 초고속 무선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cdma2000 1x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cdma2000 1x 단말기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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