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근 세계에서 가장 바른 무선 휴대 기기용 디지털 신호처리기(Digital Signal Processor) 아키텍처를 시연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인텔 마이크로 시그널 아키텍처(MSA)'로 이름 붙여진 이 디자인은 DSP와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했으며 성능면에서 다른 무선 휴대기기용 DSP 보다 2배 이상 빠른 최고 400MHz의 속도로 작동한다.
특히 MSA 제품은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주는 다이나믹 전력관리(Dynamic Power Management) 기능이 포함된 최초의 DSP 아키텍처다.
또한 MSA는 배터리로 운용되는 장비에서 대용량 멀티미디어용 비트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다른 DSP 들보다 최고 10배의 성능을 제공하는 명령어들을 통해 비디오 링크, 이미지 다운로드, 필기 및 음성인식, 음성변화을 지원하는 휴대형 기기 개발을 가능케 해준다.
MSA는 인텔과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공동개발, 지난해 발표한 아키텍쳐로 이 디자인에 기초한 제품들은 각 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판매하게 된다.
인텔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그룹 선임 부사장인 론 스미스(Ron Smith)는 "MSA의 성능을 가지면서 실제 작동이 가능한 반도체 제품을 시연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MSA는 인텔 개인용 인터넷 클라이언트 아키텍처를 위한 핵심 빌딩블록이며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기에서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와 음성 등을 처리하는데 이상적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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