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8090만 원 집행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12일 조달청을 통해 ‘우체국금융 개인정보암호화 솔루션 도입’ 사업의 입찰을 내놨다.
이 사업은 우체국 금융거래에 필요한 우체국 금융 개인정보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본은 검증된 암호화 솔루션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기술검증을 위한 시험평가(BMT)를 의뢰해 제안 제품에 대한 성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11억8090만 원의 추정가격이 책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제도 준수 및 안정적 금융시스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에 대응할 수 있는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설치한다.또한 안전한 키 관리를 위해 키관리 서버 도입 등 암호화 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암·복호화 정책 설정, 사용자관리, 통계보고서 제공을 위한 환경을 구축한다.이 밖에도 유지관리사업자 및 SW운용담당자에 대한 충분한 기술전수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암호화SW 1식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5식 △파일공유 SW1식 △키관리서비 5대 △관제용 관리서버 접근용 PC 1식 등이 도입된다.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제안서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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