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방문중인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은 4월17일 오전 몽골 바가반디 대 통령을 예방하고 두 나라 IT산업 협력 확대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이 자리서 "지난 2월 한·몽골 정상합의 내용 중 IT분야가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이라며 "앞으로도 두 나라 IT산업협력이 확대·강화되기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의 정보통신 전공자를 한국에 초청해 석·박사과정을 이수 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두 나라 IT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양 장관은 이에 대해 몽골의 초고속통신망 구축, 정보통신 인력양성, 정보격차 해소 사업 등을 한국 정부가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몽골 제1이동통신사업자인 MTC(Mongolian Telecom Corporation)와 1차로 300만 달러 규모의 무선가입자(WLL) 장비 공급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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