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거래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티멕스(www.itmex.com 대표 박용정)가 9개월의 긴 준비를 마치고 9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티멕스는 지난해 7월 액센츄어, 컴팩코리아, 한국휴랫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 업체들의 제휴로 설립된 온라인 거래시장으로 IT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SI, 컨설팅, 네트워크장비 등 모든 제품 및 서비스의 거래가 이뤄지고 다양한 IT관련 컨텐츠를 제공해 주는 IT 전문 e마켓플레이스다.
이번 오픈한 총1,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규모의 사이트에는 견적, 제안, 공개입찰, 구매의뢰, 주문 등 다양한 거래 유형을 제공하는 e마켓플레이스의 거래 방식은 물론, IT제품간 비교, 구매가이드 및 산업동향 등 다양한 IT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IT인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상호간 정보교환도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특히 솔루션 데이터베이스에는 CRM, ERP, DW 등의 각종 솔루션 자료가 제공되며, 비즈가이드에서는 기업의 IT전략에 필요한 구매가이드, 국내외 시장 분석 통계 자료 등 국내외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엔터프라이즈 급 관련 IT 자료들이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티멕스 박용정 사장은 "현재 대부분의 마켓플레이스들이 '거래절차 간편화'란 단기적이고 정량적 측면의 혜택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아이티멕스는 IT거래의 중요한 특성인 거래에 이르는 과정, 즉 제품 및 솔루션 선정에 전문적인 보고서 제공, IT관련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컨텐츠 제공 등 질적 측면을 강조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티멕스는 회원사의 전자카탈로그 구축 및 컴퍼니 DB 내의 회원사 소개를 무룔로 해주고 있으며 컨텐츠를 비롯한 지속적인 사이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티멕스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올해 1,080억원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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