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10일 AUTO-CAD 활용 정보통신설계
7월 13~17일 최신 정보보안 및 해킹 대응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정보통신기술 산업체 재직자 및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분야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함양을 위해 신기술 트렌드 및 국가정책 방향을 반영한 단기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 측은 교육일정에 맞춰 월별로 ICT분야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오토-캐드(AUTO-CAD)를 활용한 정보통신 설계실무과정’과 ‘최신 정보보안 및 해킹(Hacking) 대응 실무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7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토-캐드(AUTO-CAD)를 활용한 정보통신 설계실무과정’은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체 재직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이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금년에는 교육과정에 ‘빌딩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에 대한 부분을 추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IM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설 생애주기의 모든 정보를 3차원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과 프로세스를 일컫는다. BIM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하면 건축물 설계 및 시공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
현재 500억 원 이상 공공공사에는 반드시 BIM을 적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모든 공공공사에 BIM 적용이 의무화된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지난 3월 9일 건축분야 시설사업에 대한 BIM적용 기본지침서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한 바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설계용역 과업지침서 및 입찰안내서에 BIM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ICT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산업체 재직자와 지자체 공무원 대상 교육에 BIM에 대한 정보를 접목시키게 됐다. 이를 통해 시공현장 설계분야에 대한 최신 흐름을 알려줘 관련업무 담당자의 업무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정보보안 및 해킹 대응 실무과정’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정보침해 공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기법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침해사고 유형별 분석기법과 각 운영체제별 주요 로그 및 필드분석 방법 등 보안사고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분석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의 취약점과 네트워크 보안 최적화 설계 방법 △Traffic analysis Tool 장애 사례와 트래픽 분석방법 △Traffic analysis Tool 설치 △Traffic analysis 실습 등을 편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ICT 시공분야가 인터넷산업 환경에 부합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측은 지난 1월과 4월,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정보통신산업체 재직자와 지자체 공무원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리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최신 정보보안 및 해킹 대응 실무과정’ 제3기 교육은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 33시간 중 37%에 해당하는 12시간을 네트워크 보안 최적화 설계 및 Traffic analysis Tool을 활용한 실습시간으로 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ICT폴리텍대학 윤명수 산학협력단 단장은 “최근 신기술을 중심으로 ICT융합 환경에 부응해 AUTO-CAD를 활용한 정보통신 설계와 최신 정보보안 및 해킹대응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이들 과정이 정보통신산업체 재직자와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ICT폴리텍대학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신규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번에 개설한 ‘AUTO-CAD를 활용한 정보통신 설계실무과정’과 ‘최신정보보안 및 해킹 대응 실무과정’ 외에 방송음향분야와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실무분야 등의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