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도회는 "일부 발주기관이 전산기기 설치 등의 정보통신망공사를 물품구매입찰로 발주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정보통신망공사를 반드시 시설공사로 발주하고 이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도 시공자격이 없는 소프트웨어 사업자를 제외하고 정보통신공사업체로 한정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충남도회는 정보통신공사를 턴키로 발주하는 것을 지양하는 한편 건설 또는 전기 등 다른 업종의 공사와 반드시 분리해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달청이 올해의 행정 운영방향과 정부시설공사 계약제도의 개선내용을 설명하고 정보통신 및 건설, 전기공사업계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섭 충남도회장을 비롯, 강창선 부도회장, 양병도 (주)유강 대표, 이제상 (합)비룡전기통신 대표, 김영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