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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제는 제3자 물류시대"
기고-"이제는 제3자 물류시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4.14 09:3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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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봉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장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의 요구를 출발점으로 해서 업무를 재 설계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상품력과 더불어 물류 서비스의 수준 높이기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것은 보다 우수한 물류 서비스, 예를 들어 적기 배송이라든가 소량납품, 단기납품 그리고 파손되지 않은 상품운송/배송이라고 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에 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물류 서비스가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그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기업의 물류서비스를 재설계하는 것이다.
현재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물류 방법에 대한 점검을 한다거나 거점에 대한 배치 또는 설비의 효율성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전제로 검토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하여 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이익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길을 다시 한번 찾아보자
단지 물류 비용의 절감이나 재고의 삭감만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향상을 전제 목표로 하는 것이 바로 기업물류의 성공 관건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행해야 기업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 할 것인가?
그것은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과 제3자물류 시스템 제휴를 지향하므로서 해결 될 수 있다.

기업의 물류 개선은 전체 최적화라는 발상에 따른 업무 개혁으로 회사 전체 차원에서 보았을 때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그러므로 생산, 영업, 물류라고 하는 각 부문을 횡적으로 연결하여 토 할 필요가 있다. 이 부서간의 연결이 더욱 확대되어 기업 간에도 서로 협력하여 비용 절감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최근에는 크게 일어나고 있고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기업 간 제휴이다.

예를 들면 도매상이 창구가 되어 공급점의 물류를 통째로 떠맡는다든지, 제조업체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매상의 점두 재보충을 대행한다든지 등의 협력 관계가 기업 간 제휴인 것이다. 그러니까 신상품의 개발도 생산, 도매, 소매가 하나가 되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보다 싸게 만들어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앞으로 물류는 비용을 줄임과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 물류서비스 기업과 손을 잡는 방식인 제3자 물류시스템을 선택하여 주어진 역할을 최적으로 담당 수행하게 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일이라고 본다.
물류 환경은 인터넷 시대, 정보통신 시대에 맞는 방향으로 변화되어 기업과 기업의 관계가 보다 전문화되어 생산자, 매입처 또는 외주업자, 물류업자 등이 서로 협력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외부의 전문 물류서비스 시스템과 협력 제휴하여 철저히 물류부분을 담당해 줄 수 있는 기업과 일체가 되어 상호 이익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업의 물류 개선 방향이라고 본다.
물류에 대한 총괄 시스템이 잘 구축된 전문 물류회사와 연계하여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기업들은 대폭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화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공급 체제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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