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은 한통이 지난달 9일에서 14일까지 실시한 VoIP 장비 성능 테스트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아시스템은 이번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공급 규모가 올해 최소한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VoIP 시장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아시스템의 `VoIP 라우터 Rustle 2000'은 8포트로 기존의 인터넷 라우터 기능에 고품질의 음성서비스를 접목시켜 구내 교환기나 PSTN(일반전화망)과 접속해 8채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아시스템 한 관계자는 "VoIP라우터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장비나 추가 비용 없이 사용자가 인터넷상에서 일반 전화망과 연결해 전화 등 음성서비스와 팩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전화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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