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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통신㈜
CCTV-통신장비 안정적 운영 ‘걱정 뚝’
성창통신㈜
CCTV-통신장비 안정적 운영 ‘걱정 뚝’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5.07.2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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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DC UPS’ 등 첨단제품 개발…미래 성장동력 확보

최근 대다수 정보통신공사업체들이 공사 수주와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각급 발주처의 공사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영여건 속에서 신기술 개발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기업은 청주시 동촌로에 위치한 성창통신㈜(www.sctele.co.kr 대표이사 이재진)이다.
이 회사는 시스템통합(SI) 및 정보통신·전기공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하면서도, 고성능 첨단제품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수익기반을 다지고 있다.
 

▲ mini DC UPS.

이 회사가 개발한 고성능 첨단제품으로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장치’(mini DC UPS, 제품명 : 미니센)이다.

‘mini DC UPS’는 불시정전이 발생하거나 전력공급이 차단됐을 때도 CCTV나 통신장비 등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전이나 전력공급 장치의 오류로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녹화가 되지 않는다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인명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CCTV가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mini DC UPS’를 이용하면 갑작스런 이상상황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CCTV가 작동돼 녹화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mini DC UPS’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가 없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CPU 제어에 의하지 않고도 전원공급이 가능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내장된 CPU는 하드웨어적 고장을 일으키거나, CPU 내 펌웨어의 제어프로그램 오류와 같이 소프트웨어적 고장이 생겨 내구성이 떨어지고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 ‘mini DC UPS’는 CPU와 소프트웨어 제어 없이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어기법이 단순하고 제어회로에 오류가 생기지 않으며, 정전 시 내부전원으로 절체될 때 끊김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CCTV 등 각종 감시기기는 물론 네트워크 장비와 NAS 서버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을 500mA를 사용하는 돔 카메라에 적용했을 경우 최대 4시간 동안 작동시킬 수 있다.

어댑터 크기의 초소형으로 무게가 400g에 불과해 설치가 매우 간편하고, 어댑터 삽입만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한 것도 ‘mini DC UPS’의 장점이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3A의 큰 출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로 제작돼 가볍고 튼튼하며 전자파와 전기적 충격에 매우 강하다.

성창통신은 ‘mini DC UPS’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KC 및 CE 국제안전인증 획득으로 공신력을 높였다.

최근에는 ‘mini DC UPS’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mini DC UPS’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와 태국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회사 측은 ‘mini DC UPS’의 성공적 출시에 그치지 않고, 현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의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DC UPS 제품과 고출력 DC UPS, 24V 48V용 DC UPS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성창통신은 스마트 제어 모듈을 갖춘 ‘태양광 트랙커’를 개발,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양광 트랙커’는 GPS와 태양광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태양광 발전을 위한 최대 광량(光量)을 추적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 제품은 ‘mini DC UPS’처럼 CPU를 내장하지 않으면서도, MCU와 임베디드시스템, 인터넷 API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MCU(Micro Controller Unit)는 전자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칩으로,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 이재진 성창통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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