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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의학정보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31 09:34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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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내과전문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물어 보세요

Q: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무엇입니까?
A: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장이 빨리 움직이거나, 반대로 장이 늦게 움직임으로써 이에 따른 증상들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서 변비나 설사 등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몸에 특별한 질병 없이 장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나중에 암 같은 무서운 병이 되지는 않지만 치료가 이뤄져도 쉽게 재발하곤 해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Q: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 것입니까?
A: 이의 증상은 대체로 10세 후반에서부터 20대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다음의 4가지 증상은 가장 흔하게 관찰됩니다. 복부 팽만, 배변 후에 사라지는 복부 통증, 복부 동통의 시작과 더불어 무른 변을 보는 경우, 복부 통증의 시작과 함께 잦은 배변을 하는 경우 등입니다.

Q: 악화시키는 원인들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A: 크게 두 가지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흔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카페인 등의 음식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스트레스로 같은 스트레스에서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심하게 나타납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A: 제일 중요한 치료는 기능성 증상의 정확한 경과와 환자를 안심시키는 의사의 설명이며, 이 증후군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한 것이 특징임을 환자 자신이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은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서 이것의 섭취를 삼가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음식을 찾기 위하여 섭취하는 모든 음식(음료 포함)과 배의 통증 및 불편함, 그리고 배변의 시간과 상태를 2주정도 기록합니다. 여기에서 의심되는 음식을 찾게되면 이것의 섭취를 중지하고 증세를 관찰합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의 해결인데, 나름대로 운동이라든지, 취미 생활을 통해서 풀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통상적인 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의사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처방을 할 것입니다.

Q: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A: 이 병은 대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병이 되지는 않지만 자주 재발합니다. 모든 증세를 없애겠다고 계속적으로 약을 먹는 것보다도 어느 정도 병에 적응하면서 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태에서 어떤 치료를 할 것인가를 의논하기 위하여 규칙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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