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문창수)는 31일 ‘2015도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는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한 8555개 업체 중 8086개사가 참여해 94.5%의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오른 주요 업체를 살펴보면, 11∼20위권에서는 현대오토에버㈜(대표 박성근)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51위였던 이 회사는 올해 14위로 뛰어오르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21~30위권에서는 작년 41위에서 올해 30위로 상승한 대림산업㈜(대표 김동수)의 선전이 돋보였다.
또한 ㈜전통(대표 김만웅)은 작년 33위에서 올해 27위로 상승하며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31~40위권에서는 ㈜글로벌텔레콤(대표 서승현), ㈜OTC테크놀로지(대표 김희언), 삼화통신공업㈜(대표 윤태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텔레콤은 작년 42위에서 올해 33위로 순위를 높였고, ㈜OTC테크놀로지는48위에서 35위로 13계단 뛰어 올랐다. 또한 삼화통신공업㈜은 작년 62위에서 올해 37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41~50위권에서는 대아티아이㈜(대표 최진우)와 영남전기통신㈜(대표 장한목)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대아티아이㈜는 작년 79위에서 올해 44위로 수직상승했고, 영남전기통신㈜도 지난해 59위에서 48위로 11계단 점프했다.
51~60위권에서는 지난해 56위에서 올해 51위로 5계단 뛰어오른 ㈜유선통신(대표 최종수)과 67위에서 59위로 순위를 높인 ㈜코콤(대표 고성욱)의 선전이 돋보였다.
61~70위권에는 급격한 상승세를 탄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서텔레콤에서 사명을 바꾼 ㈜캐스트윈(대표 김낙희)은 지난해 75위에서 올해 62위로 뛰어올랐고, 부산의 전통강호 ㈜우성통신(대표 우순현)은 76위에서 63위로 도약하는 개가를 올렸다.
작년 90위였던 드림네트웍스㈜(대표 조정하)는 올해 66위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87위였던 렉스젠㈜(대표 안순현)도 68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71~80위권에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탄 업체들이 위세를 떨쳤다.
㈜넥스파시스템(대표 이상준)은 지난해 101위에서 올해 71위로 30계단을 뛰어올랐고, 작년 91위였던 설악이앤씨㈜(대표 안종관)는 올해 73위를 기록하며 기업역량을 뽐냈다.
(유)미주계전(대표 정두진)은 작년 81위에서 올해 7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ECS텔레콤(대표 현해남)도 84위에서서 79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81~90위권에서는 부민통신㈜(대표 박창욱)과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상몽), 중흥건설㈜(대표 이길호)의 도약의 두드러졌다.
부민통신㈜은 작년 96위에서 올해 81위로 뛰어올랐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236위에서 올해 8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흥건설㈜도 지난해 127위에서 올해 87위로 고공비행을 하며 시장입지를 더욱 넓혔다.
90~100위권에서는 △KSI㈜(대표 김경숙, 100위→91위) △반도산전㈜(대표 서보석, 106위→92위) △㈜인콘(대표 권오언, 114위→95위) △㈜성광(대표 허규현, 148위→99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KSI㈜를 제외한 3개사는 지난해 모두 100위 권 밖이었으나, 올해 새롭게 100위 안으로 진입하며 기업성장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