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전문대학원은 BK21을 맞아 정보통신분야의 학부교육이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에서 분리 독립돼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원 교육은 일반 대학원의 틀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개선한, 특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따라서 "전문대학원은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해,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특화분화의 취지를 가장 잘 만족시키고 있다"고 박 교수는 설명한다.
박 교수가 자랑하는 전문대학원의 특징은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 및 전문연구소 등의 탄탄한 경력을 가진 교수진 확보 △실무자 양성을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과 엄격한 평가체계 △활발한 산학연 교류활동 △정보통신연구소 산하의 창업지원센터를 활용, 학생들의 창업지원 △국제협력 및 훈련의 강화로 87%의 재학생 단기 국제 훈련 경험 △교수별로 구별된 기존 실험실 개념과 달리 사업단위의 공공 실험실 운영 등이다.
정보통신전문대학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BK21 연구사업 프로그램은 크게 세 분야의 산학활동으로 나뉠 수 있다. 즉 △차세대 인터넷 분야 △실시간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응용분야 △디지털 백신과 인터넷 면역 시스템 분야 등이 그것인데, 업계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중요한 전문대학원의 연구특성상 수원 캠퍼스 외에도 별도의 서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아주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관하고 있는 컴퓨터 통신분야의 BK21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이 무겁다"며,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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