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이번 기술협약을 계기로 한국천문연구원의 고정밀 GPS 자료처리기술, 고정밀 DGPS서비스 기술, GPS 센터 및 감시망운영 자동화기술 등을 활용해 매체와 통신환경에 관계없이 양질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그동안 측지·측량과 같은 특정용도를 위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해왔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기업체나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쌍용 한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DGPS기술을 응용하면 현재 약 30m 정도인 GPS의 실시간 위치결정 오차를 5m급까지 줄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천문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동연구를 통해 위치 정보 정밀도를 1m 이내로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 정윤기 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용자가 최적의 위치 정보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또한 사용자는 휴대형 단말기(PDA, 이동전화, Auto PC)를 통해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쌍용측은 이번 협약을 유·무선 통합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정밀 위치정보가 요구되는 차량항법시스템(CNS) 및 PDA단말기에 기존 CNS기능을 추가시킨 개인항법시스템(PNS)을 비롯, 자동위치추적시스템(AVLS), 국방, 소방, 응급의료, 범죄신고, 물류·택배, 항공·해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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